김재원 결혼, 초등학교 동창과 28일 깜짝 결혼식, “신혼여행 드라마 끝나면…”

입력 2013-06-04 13: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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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재원(32)이 오는 28일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김재원 측 관계자는 4일 동아닷컴에 "김재원과 예비신부는 초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작년 10월에 다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28일 결혼식을 올릴예정이다. 신혼여행은 드라마가 끝난 후 떠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김재원은 결혼 발표 후 자신의 팬카페(초지일관)에 "다들 잘 지내셨죠?"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김재원은 "아직은 좀 이른 결정이 아닌가 생각을 안 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수십 년 동안 걸어갈 제 배우인생에 있어 안정된 생활, 가정의 소중함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했다"며 결혼을 발표한 이유를 밝혔다.

또 김재원은 "예비신부는 일반 회사원으로 수수하고 차분하면서도 적극적인 성격으로 하는일을 잘 이해해준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김재원은 2001년 SBS 드라마 '허니허니'로 데뷔해 '로망스', '황진이', '내 마음이 들리니', '메이퀸'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다. 현재 드라마 MBC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을 준비 중이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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