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핌퍼넷’ 박광현 “열심히 전진하겠다”

입력 2013-06-04 16: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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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현이 뮤지컬 '스칼렛 핌퍼넷'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박광현은 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 아트센터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뮤지컬 '스칼렛 핌퍼넷' 제작발표회에서 "박광현은 처음 제안을 받고 무척 떨렸다"고 말했다.

박광현은 "10년동안 작품에 임했던 마음가짐은 늘 같다. 좋은 작품으로 멋있는 캐릭터로 극을 끌고 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설렌다. 열심히 전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박광현은 이날 바다와 함께 '스칼렛 핌퍼넬'의 넘버인 'You Are My Home'을 부르며 완벽한 하모니를 뽐내기도 했다.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이후 이번 뮤지컬을 차기작으로 선택한 박광현은 '스칼렛 핌퍼넷'에서 퍼시 역을 맡아 이중생활하는 히어로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스칼렛 핌퍼넬'은 '지킬앤하이드', '황태자루돌프' 등을 작곡한 프랭크 와일혼의 선율과 1905년의 런던에서 출간된 히어로의 '이중생활'이라는 매혹적인 드라마가 만나 탄생한 작품으로 1997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 이후 16년 만에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뮤지컬이다. '지킬앤하이드', '맨 오브 라만차' , '조로' 의 연출가 데이밋 스완과 함께 이지원 음악감독으로 참여하며 배우 박건형 박광현 바다 김선영 양준모 에녹 등이 출연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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