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 만루홈런… LA다저스 영봉승

입력 2013-06-07 1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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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 사진출처|LA다저스 홈페이지

푸이그 만루홈런… 4경기 만에 벌써 3홈런 ‘괴력’
LA다저스 영봉승… 그레인키, 7이닝 무실점 쾌투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쿠바산 괴물’ 야시엘 푸이그(23)가 또 한번 일을 냈다. 이번에는 데뷔 첫 그랜드슬램을 쏘아올렸다.

푸이그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1-0으로 근소하게 앞서던 8회 1사 만루에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다저스는 푸이그의 쐐기 만루포와 선발 잭 그레인키의 7이닝 무실점 역투에 힘입어 5-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푸이그는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최근 맹활약을 이어갔다.

푸이그는 빅리그 데뷔전이었던 4일 샌디에이고전에서 4타수 2안타의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에 9회에는 강한 어깨로 경기를 마무리짓는 끝내기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다음날인 두 번째 경기에서도 연타석 홈런을 포함, 4타수 3안타 5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푸이그는 6일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방망이가 침묵했으나 7일 경기서 데뷔 첫 만루홈런을 쏘아올리는 맹활약으로 단숨에 다저스의 복덩이로 떠올랐다.

푸이그는 빅리그 4경기에서 타율 0.438(16타수 7안타) 3홈런 7타점의 불방망이를 과시 중이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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