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류현진, 수영 세리머니 화제 ‘다저스 괴물듀오 탄생’

입력 2013-06-07 14: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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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류현진, 수영 세리머니. 출처: LA 다저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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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괴물 듀오’ 류현진(26)과 야시엘 푸이그(23)가 수영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다저스 공식 트위터는 5일(이하 한국시간) “From Cuba to Korea, we're going swimming(쿠바에서 한국까지 우리는 수영해서 간다)”는 제목과 함께 류현진과 푸이그의 세리머니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류현진과 푸이그는 몇 차례 하이파이브를 나눈 뒤 노를 젓고 수영을 하는 동작을 하며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지난 4일 메이저리그에 첫 출전해 데뷔전부터 멀티 히트와 끝내기 보살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친 푸이그는 이튿날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더니 7일 애틀랜타전에서는 1-0으로 앞선 8회말 1사 만루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우월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자신의 진가를 톡톡히 드러냈다.

빅리그 데뷔 후 4경기에서 3홈런을 기록하면서 쿠바산 괴물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는 푸이그의 맹활약에 국내 팬들은 “괴물 듀오”, “8일 류현진 선발 등판 경기 때도 맹활약해주길”, “류현진 도우미 탄생”, “신기하게 등번호도 99, 66이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광하고 있다.

한편 류현진은 8일 오전 애틀랜타전에 선발 등판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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