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노승열, 이동환 동반 부진…세인트 주드클래식 중하위권

입력 2013-06-07 15: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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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노승열. 사진제공 | 나이키골프코리아

노승열(22·나이키골프)이 부진의 터털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노승열은 7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사우스윈드 TPC(파70·7천239야드)에서 열린 세인트주드 클래식(총상금 57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5개를 적어내며 1오버파 71타를 쳤다. 박진(34) 등과 함께 공동 78위에 그쳤다.

올 시즌 17번째 대회에 출전 중인 노승열은 앞선 16개 대회에서 톱10 없이 8차례 컷 탈락하는 부진을 보이고 있다. 시즌 획득 상금은 21만6887달러로 151위에 머물러 있다.

노승열은 이날 샷 컨트롤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페어웨이 안착률이 50%에 머물었고, 그린적중률은 38.89%로 낮았다. 특히 그린적중률이 크게 흔들렸다. 시즌 평균 63.16%에 비해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이동환(26·CJ오쇼핑)은 5오버파 75타로 공동 144위에 그쳤다.

5월 마지막 주 열린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 경기에서 1라운드 후 기권했던 이동환은 국내로 들어와 짧은 휴식을 취한 후 다시 미국으로 건너갔다. 2주 만에 필드로 복귀했지만 정상 컨디션을 찾지 못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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