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노승열. 사진제공 | 나이키골프코리아
노승열은 7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사우스윈드 TPC(파70·7천239야드)에서 열린 세인트주드 클래식(총상금 57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5개를 적어내며 1오버파 71타를 쳤다. 박진(34) 등과 함께 공동 78위에 그쳤다.
올 시즌 17번째 대회에 출전 중인 노승열은 앞선 16개 대회에서 톱10 없이 8차례 컷 탈락하는 부진을 보이고 있다. 시즌 획득 상금은 21만6887달러로 151위에 머물러 있다.
노승열은 이날 샷 컨트롤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페어웨이 안착률이 50%에 머물었고, 그린적중률은 38.89%로 낮았다. 특히 그린적중률이 크게 흔들렸다. 시즌 평균 63.16%에 비해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이동환(26·CJ오쇼핑)은 5오버파 75타로 공동 144위에 그쳤다.
5월 마지막 주 열린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 경기에서 1라운드 후 기권했던 이동환은 국내로 들어와 짧은 휴식을 취한 후 다시 미국으로 건너갔다. 2주 만에 필드로 복귀했지만 정상 컨디션을 찾지 못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