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산갈치 ‘황제의 허리띠라 불릴만…위엄 대단’

입력 2013-06-11 12: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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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산갈치 ‘대단해’

초대형 산갈치 영상이 화제다.

초대형 산갈치가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면서 2011년 멕시코만에서 촬영된 초대형 산갈치 영상이 누리꾼들에게 놀라움을 주고 있다.

미국 루이지애나대학교 연구팀이 촬영한 약 10분짜리 초대형 산갈치 영상에는 긴 몸통과 지느러미를 움직이며 유영 중인 산갈치의 모습이 담겨 있다.

당시 연구팀은 멕시코만 북쪽 지역 해저 463m 지점에서 초대형 산갈치를 포착했다. 연구팀은 미국 해저탐사로봇 전문 업체의 무인 조종 탐사로봇을 동원, 초대형 산갈치와 맞닥뜨린 순간 고화질 카메라에 이를 빠르게 담아낼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속 초대형 산갈치의 크기는 5m 정도. 하지만 초대형 산갈치 중 덩치가 큰 것은 몸 길이 15m, 무게 270kg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대형 산갈치의 정식 학명은 Regalecus glesne로, 별명은 황제의 허리띠다. 최근 학술지 ‘어류 생물학 저널’에 소개됐다.

초대형 산갈치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과연 황제의 허리띠라 불릴만…”,“초대형 산갈치 영상 보니 어마어마하네요”,“초대형 산갈치 진짜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초대형 산갈치 영상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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