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방시혁의 아이들, 부담 컸다” 고충 토로

입력 2013-06-12 15: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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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방탄소년단이 데뷔를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슈가 진 랩몬스터 제이홉 뷔 지민 정국)이 1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청담 일지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공식적인 데뷔를 알렸다.

방탄소년단은 스타 프로듀서 방시혁이 키운 아이돌이기에 부담감이 크지 않았나라는 질문에 “워낙 유명한 프로듀서가 처음 키운 남자아이돌 그룹이라는 점 때문에 유독 부담감이 컸다”고 대답했다.

그들은 “하지만 부담감만큼이나 자신감도 컸다”며 “자신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방탄소년단은 롤모델로 그룹 빅뱅을 꼽았다. 이들은 “힙합이라서 음악팬들이 받아들이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을 수 있지만, 힙합은 아티스트가 풀어내는 방법에 따라 더 쉽게 즐길 수 있는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보다 편하고 쉽게 풀어내는 힙합음악을 하는 팀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멤버들은 데뷔 전부터 함께 블로그를 운영하며 음악적 재능을 뽐내왔다. 이들은 멤버 모두가 직접 작사 작곡 및 안무구성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3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데뷔 무대를 갖고 본격적인활동에 돌입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영상|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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