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경아의 사진이 공개돼 권재관에게 충격을 안겼다.
개그맨 권재관은 20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자기야’에서 아내 김경아 없이 1박 2일 처가살이를 했다.
권재관의 장모는 처가를 방문한 권재관에게 “왜 우리 딸의 과거 사진을 공개했느냐”고 물었다. 권재관은 201년 ‘스타부부쇼-자기야’에서 아내 김경아 과거 사진을 공개한 적이 있었다. 지금과는 다른 모습의 김경아는 핫이슈가 되기도 했었다.
권재관 장모가 “왜 내 딸 사진을 전국적으로 띄웠냐. 내 딸이 어때서 그러냐. 살이 쪘고 안경알이 두껍다 보니 그런거다”고 밝혔다.
권재관은 “처음에는 놀랐고 잠깐 숨이 멎은듯 했다. 요즘 자주보니까 ‘이 사람이 내 옆에서 자는 사람이구나’ 느낀다. 아내 경아도 사진 보고 웃는다. 진짜 파괴력 있는 사진이다”고 말했다.
과거사진이 클로즈업 됐고 관찰카메라를 지켜보던 김경아는 “여고괴담이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출처|SBS ‘백년손님-자기야’ 캡처화면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