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해설가 이병훈 “성추행 용의자 잡은 포상금 전액 기부”

입력 2013-06-22 1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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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해설가 이병훈. 사진 | 채널A


스포츠 해설가 이병훈이 과거 세금 낼 돈이 없어서 고생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22일 방송되는 채널A ‘웰컴 투 돈월드’의 ‘절세’ 편에 패널로 출연한 스포츠 해설가 이병훈은 “어려웠던 시절, 건강보험료뿐 아니라 각종 세금을 못 냈었던 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병훈은 “겨울에 전기와 도시가스가 끊겨서 라면도 휴대용 버너로 끓여 먹었다”고 말했다. 또 “그 당시 아이들 급식비 낼 돈도 세금으로 빠져나가 속상했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한편, 이병훈은 “2012년 격투 끝에 성추행 용의자를 잡고 받은 포상금 600만 원 전액을 기부했다”고 밝혀 제작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신동엽과 박은지가 진행하는 ‘웰컴 투 돈월드’의 이번 주 주제는 ‘절세’ . 세금에 얽힌 연예인들의 경험담과 전문가가 조언하는 절세법으로 돈 절약 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22일 밤 9시 50분 방송.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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