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아이스쇼, 1만여 관객 운집… 여왕의 인기 실감

입력 2013-06-23 15: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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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23·고려대)의 2013 아이스쇼 사흘째 마지막 날 여왕의 우아한 연기를 보기 위해 휴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관객이 자리했다.

김연아는 23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 사흘째 마지막 날 공연에 나섰다.

이날 김연아는 만여 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오프닝에서 ‘피겨 유망주’ 김해진(16)을 비롯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화려한 무대를 보여줬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화려한 연기가 펼쳐질 때마다 만여 명의 관객들은 열띤 응원으로 ‘김연아 아이스쇼’ 마지막 날의 흥을 돋았다.

이번 김연아 아이스쇼는 ‘레 미제라블-꿈꾸어라, 도전하라, 사랑하라’는 주제에 맞춰 꿈과 도전, 그리고 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번 김연아 아이스쇼에서는 지난 시즌 프로그램이었던 ‘레 미제라블’ 컨셉으로 오프닝, 피날레, 커튼콜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 갈라 프로그램 ‘이매진’ 역시 선보일 예정이다.

‘이매진’은 반전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것으로 김연아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프로그램이다.

한편, 김연아는 이날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 사흘째 무대를 마무리 한 후 본격적인 2014 소치동계올림픽 준비에 들어간다.

올림픽공원|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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