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퍼 박인비. 사진제공|IB월드와이드
박인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나클 골프장(파71·638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적어내며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 그룹을 이룬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과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아리무라 치에(일본), 베아트리스 레카리(스페인·이상 10언더파 134타)와는 2타 차다.
올 시즌 4승을 기록 중인 박인비가 마지막 날 역전 우승에 성공하면 2001년과 2002년 박세리(36·KDB금융그룹)가 세운 한국인 시즌 최다승 기록(5승)과 타이를 이룬다.
이날 5타를 줄이며 공동 2위에서 선두로 올라선 유소연은 시즌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유소연은 2011년 US여자오픈과 2012년 제이미파 톨리도 클래식 2승을 기록 중이다.
이 밖에 김인경(25·하나금융그룹), 오지영(25)이 8언더파 134타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