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시즌 5승 기회..NW아칸소 선두와 2타 차

입력 2013-06-23 17: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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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 박인비. 사진제공|IB월드와이드

한국선수 역대 한 시즌 최다승 기록에 도전하는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미국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시즌 다섯 번째 우승 기회를 잡았다.

박인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나클 골프장(파71·638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적어내며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 그룹을 이룬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과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아리무라 치에(일본), 베아트리스 레카리(스페인·이상 10언더파 134타)와는 2타 차다.

올 시즌 4승을 기록 중인 박인비가 마지막 날 역전 우승에 성공하면 2001년과 2002년 박세리(36·KDB금융그룹)가 세운 한국인 시즌 최다승 기록(5승)과 타이를 이룬다.

이날 5타를 줄이며 공동 2위에서 선두로 올라선 유소연은 시즌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유소연은 2011년 US여자오픈과 2012년 제이미파 톨리도 클래식 2승을 기록 중이다.

이 밖에 김인경(25·하나금융그룹), 오지영(25)이 8언더파 134타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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