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습관 공개 “짝다리 짚고 노래 불러”

입력 2013-06-25 17: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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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습관 공개'

그룹 에프엑스의 루나가 멤버 크리스탈의 비밀 습관을 폭로했다.

25일 방송되는 MBC뮤직의 ‘어메이징 f(x)’에서는 뉴질랜드 로토루아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는 에프엑스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야외에서 바비큐를 요리하며 한껏 여행 기분을 내던 에프엑스 멤버들은 각자의 습관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엠버의 제안으로 서로를 흉내내보는 게임을 시작했다.

함께 생활한지 5년이 넘은 그들은 가족 이상으로 서로를 잘 아는 만큼 완벽하게 다른 멤버로 변신하여, 마치 빙의 대결을 벌이는 듯한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엠버로 변신한 크리스탈은 엠버가 평상 시 추는 막춤과 혼자 벽을 보고 웨이브를 하는 버릇을 그대로 흉내 냈고, 항상 “우리 설리, 우리 설리”하며 설리의 보호자를 자청하고 있는 엠버의 말버릇까지 완벽히 재연해내 멤버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특히 루나는 멤버 중 가장 독특한 멤버로 뽑힌 크리스탈의 역할을 맡아, 그녀의 독특한 머리 넘기기와 발을 동동 구르는 특유의 애교, 조용히 취조하는 듯한 대화법 등을 똑같이 재연해내 멤버들을 웃다가 쓰러지게 만들었다.

특히 루나는 살짝 짝다리를 짚은 도전적인 자세로 노래를 부르는 크리스탈의 버릇을 완벽히 캐치해 흉내 냈고, 이를 지켜본 멤버들 역시 크리스탈이 소속사 카메라 테스트 당시부터 짝다리를 짚으며 그 자세로 노래를 불렀다고 폭로하며 크리스탈을 당황하게 했다.

이밖에도 설리는 루나의 음식 먹는 모습과 화장실가는 습관, 빅토리아는 ‘설리’의 짜증과 앙탈, 독특한 복식 웃음, 엠버는 빅토리아의 무서울 때 과장된 액션 등 서로를 속속들이 알기에 나올 수 있는 평상 시 버릇과 비밀스러운 습관 등을 제대로 폭로하며 훈훈함 속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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