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필립 공식사과… “X신 집단 발언, 경솔했다”

입력 2013-06-26 10: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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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필립 공식사과 “‘현장21’X신 집단…방송 안보고 경솔했다”

배우 최필립(34·본명 최필순)이 자신의 트위터에 사과글을 올렸다.

최필립은 26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현장21’이 뭐지? X신집단인가? 이딴 사생활 캐서 어쩌자는 거지? X친 새끼들. 너희들은 그렇게 깨끗하냐?”라는 맹비난 글을 올렸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최필립은 자신의 글을 삭제하고 공식사과 글을 올렸다.

최필립은 "‘현장21’ 방송시청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경솔하게 글을 올렸습니다.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25일 '현장21'은 지방 공연을 마치고 음주를 한 후 안마시술소에 출입한 연예병사들의 모습을 포착했다. 특히 이들은 오전 2시 30분 모텔을 나서 안마시술소를 찾아 놀라움을 더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와 누리꾼들은 연예병사의 군 복무 실태에 충격을 금치 못하며 비난을 쏟아냈다. 이 가운데, 최필립이 이를 보도한 '현장21'을 역비난하는 듯한 글을 올리자 누리꾼들의 분노는 더욱 커졌다. 누리꾼들은 국방부 장관 김관진의 트위터에 "연예병사 제도를 폐지하자", "해당 연예병사를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 등의 글을 남겼다.

한편, 국방부는 현재 안마업소에 출입한 연예인들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국 복무 중인 연예병사로는 김경현, KCM(본명 강창모), 세븐(본명 최동욱) 상추(본명 이상철), 비(본명 정지훈) , 이준혁, 이특(박정수), 류상욱, 박무열, 김민수 등이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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