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이상형 “같은 취미-대화 잘 통하는 사람…외국인도 괜찮아”

입력 2013-07-01 11: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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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 동아닷컴DB

'송혜교 이상형 공개'

배우 송혜교가 홍콩서 자신의 이상형을 밝혔다.

송혜교는 지난달 30일 홍콩 뎬스청에서 열린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프로모션에 참석했다.

이날 송혜교는 "드라마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었을 당시 느낌이 어땠나"라는 질문에 "17~18년 동안 연기를 하면서 웨딩드레스를 입는 장면이 많았다. 아쉽게도 아직 별 느낌이 없다. 나중에 정말로 결혼할 때 웨딩드레스를 입으면 그때는 느낌이 다를 거 같다"고 답했다.

이어진 이상형에 관한 질문에는 "이제 어린 나이가 아니기 때문에 이상형이 딱히 없다. 하지만 대화가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같은 취미가 있고,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 또 내가 하는 어떤 일에 대해서 항상 믿음을 가져주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또한 "홍콩 사람도 괜찮나"라는 질문에는 "괜찮다. 사랑에 있어서 마음만 잘 통하면 그런 건 필요 없다. 대신 홍콩 남자를 만나려면 앞으로 언어 연습을 더 많이 해야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송혜교는 최근 오우삼 감독의 '생사련' 출연을 확정지었다. 오는 4일 귀국 예정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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