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중근. 스포츠동아DB
봉중근(33·LG이, 독주하던 최정(26·SK)을 제치고 카스포인트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봉중근은 0.91의 평균자책점으로 LG의 뒷문을 확실히 막아주고 있다. 봉중근은 6월 카스포인트 699점을 기록하며 월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봉중근은 5승(승 100포인트), 17세이브(세이브 50포인트)로 카스포인트 1805점을 기록 중이다.
4월(7홈런, 26타점, 카스포인트 636점)과 5월(6홈런, 16타점, 카스포인트 723점) 경쟁자들에 비해 크게 앞섰던 최정은 6월 들어 상승세가 주춤하며 선두 자리를 내줬다.
최정은 6월 3홈런(홈런 50포인트), 7타점(타점 10포인트)으로 카스포인트 386점을 획득하며 총점 1745점을 기록했다. 종합랭킹 3위.
종합랭킹 2위는 KIA 양현종(25, 카스포인트 1783점)이 차지했다.
양현종은 4월 4승(선발승 125포인트), 카스포인트 843점을 거두며 월간 랭킹 1위에 올랐다. 9승으로 다승 선두인 양현종은 세든(SK)의 뒤를 이어 평균자책점 2위를 차지했다.
봉중근과 양현종이 6월을 마감하며 선두 최정을 앞섰지만 봉중근과 최정은 불과 50점의 차이를 보이고 있어 2013시즌 남은 경기 동안 카스포인트 선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선수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팀 카스포인트 순위는 삼성이 1만6886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상승세를 탄 LG(1만6072점)가 삼성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LG는 6월에 리즈(671점), 우규민(664점), 이병규(520점)가 봉중근과 함께 신바람 야구를 이끌었다.
MBC SPORTS+와 맥주 브랜드 CASS는 시즌 중 카스포인트를 바탕으로 주간 TOP 플레이어와 주간 카스모멘트를 선정해 각각 상금 50만 원을 시상한다.
6월 4주차 주간 TOP 플레이어는 3홈런, 5타점을 기록하며 카스포인트 271점을 획득한 삼성 김상수가 차지했다. 또 지난 6월30일 SK를 상대로 10연속 위닝 시리즈를 이끈 LG 봉중근의 1점 차 세이브 역투 장면이 주간 카스모멘트로 선정됐다.
카스포인트 라인업 이벤트 및 카스포인트 주간 MVP와 주간 카스모멘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카스포인트 홈페이지(http://www.casspoin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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