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승마힐링센터 ,청소년 마음상처 보듬다

입력 2013-07-04 13: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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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공부 스트레스와 게임중독 탈출을 돕기위해 설립된 'KRA 인천 승마힐링센터'가 개장 1주년을 맞았다.

'KRA 인천 승마힐링센터'는 2012년 6월 25일에 국내 유일의 승마를 통한 청소년 정서장애 치료센터로 문을 열었다. 이곳에선 정서장애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치료와 승마치료를 하고 있다. 이와 아울러 일반적인 인지학습 치료, 언어치료, 놀이치료, 감각치료와 함게 예술치료, 두뇌 훈련, 심리 검사, 전문가 멘토링 등 전문적인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KRA인천승마힐링센터는 입소문을 타고 지난 1년간 총1만5270명의 학생들이 다녀갔다. 그 중 승마치료 7170건, 상담 7898건, 심리검사 202건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인천광역시교육청의 2차 상담센터로 지정되어 초중고 고위험군 학생들의 심리치료를 위탁받아 승마힐링캠프, 부모교육 세미나, 교사연수 등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KRA인천승마힐링센터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희망인 소아·청소년들이 마음속의 상처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고, 범죄를 저지르고, 목숨을 포기하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고 가슴 아프다“며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전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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