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형 3색 매력 “수다쟁이 영웅됐어요”

입력 2013-07-05 15: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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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형 3색 매력 “수다쟁이 영웅됐어요”

배우 박건형이 뮤지컬 전문 매거진 ‘더 뮤지컬’의 7월 커버를 장식했다.

최근 MBC 월화 특별기획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와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에 캐스팅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배우 박건형이 ‘더 뮤지컬’ 7월호 커버 모델로 선정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박건형은 이번 화보에서 레드, 화이트, 블랙 세가지 빛의 의상을 소화해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이 지닌 메시지를 표현했다. 영국인 귀족이 프랑스에서 자행되는 시민 탄압에 맞서는 경쾌한 영웅 뮤지컬인 ‘스칼렛 핌퍼넬’의 주인공 ‘퍼시’ 역은 무대에 올라가기 전부터 박건형이 제격이라는 평을 들었다.


‘더 뮤지컬’과 함께한 인터뷰에서 박건형은 “극중 선한 사람들이 불의에 맞서 싸우기로 하면서 그들의 삶에 변화가 생기는 것 때문에 이 작품을 택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서 “요즘 우리 세상도 힘들지 않나. 우리의 외침이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세상이 따뜻해지고 사람들이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전하며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박건형은 올 여름을 뜨겁게 불태울 예정이다. 무대 위에서는 영국 귀족 ‘퍼시’로 분해 친구들과 ‘인투더파이어’를 열창하며 정의를 수호하고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서는 노력형 천재 도예가 ‘이육도’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사진제공|더 뮤지컬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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