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악의 요리 ‘빅 캐치’ 칼로리가 엄청나네

입력 2013-07-05 16: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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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악의 요리 ‘빅 캐치’

미국 소비자단체 중 하나인 공익과학센터(CSPI)가 선정한 최악의 요리에 생선튀김이 꼽혔다.

CSPI는 최근 식당에서 팔고 있는 미국 최악의 요리로 해산물 체인점 ‘롱 존 실버’의 ‘빅 캐치’ 메뉴를 선정했다.

이 메뉴는 생선튀김에 옥수수빵 조각을 둥글게 뭉쳐 튀긴 허시 퍼피스, 양파튀김이 곁들어진 요리.

간단한 구성인 반면 칼로리는 무려 1320KCal나 되며 트랜스 지방 33g, 포화지방 19g, 나트륨 3700mg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SPI는 이번 선정과 함께 롱 존 실버측에 서신을 보내 경화유로 튀긴 요리를 계속 판매하거나 영양성분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법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최악의 요리를 본 누리꾼들은 “미국 최악의 요리 맛있어 보이는데…”,“미국 최악의 요리 칼로리가 어마어마하네요”,“미국 최악의 요리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있는 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CSPI는 매년 최고의 요리, 최악의 요리 등을 선정해 발표하는 소비자단체로. 주로 음식료 회사들을 상대로 고칼로리, 나트륨 과다, 트랜스지방 과다 등의 사례를 조사한다.

사진 출처|공익과학센터(CSPI)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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