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손연재, ‘리듬체조 요정’들의 파격적인 시구 ‘쩍!’

입력 2013-07-06 08: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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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지-손연재. 사진| 스포츠코리아, 스포츠동아

신수지-손연재, 유연성 뽐낸 시구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의 신수지의 일명 ‘360도 회전 시구’가 화제다.

신수지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 간의 경기에 앞서 자신의 주특기 ‘백일루전’ 동적을 응용한 파격적인 시구를 선보였다.

백일루전은 오른발을 축으로 왼쪽 발을 360도 회전시키면서 머리가 땅에 닿을 정도로 상체를 내렸다가 다시 세우는 기술이다.

쉽게 따라하기도 힘든 자세였을 뿐만 아니라 백일루전에서 공을 던지는 과정이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던진 공이 포수를 향해 비교적 정확하게 날아갔다.

경기를 중계하던 하일성 KBSN 해설위원은 “역사상 처음 시도된 투구 동작”이라며 놀라워했다.

덩달아 과거 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손연재의 하이킥 시구도 눈길을 끌고 있다.

손연재는 지난 2011년 LG 트윈스의 홈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손연재는 다리를 위로 180도 번쩍 들어 올리는 하이킥 시구를 선보였다. 역시 쉽지 않은 자세였다.

리듬체조 요정들의 놀라운 시구에 누리꾼들은 “신수지 시구 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신수지 몸매도 환상적이다”, “신수지 자세에 놀라고 정확한 투구에 한 번 더 놀랐다”, “신수지, 대단했다”, “손연재 신수지 리듬체조 선수들 정말 유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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