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일대 또 물난리 겪나? ‘SNS에 제보 사진 속출’

입력 2013-07-08 16:40:44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강남역 물난리 태풍’

‘강남역 물난리 태풍’

강남역 일대 또 물난리 겪나? ‘SNS에 제보 사진 속출’

강남역 일대에 또 다시 수마(水魔)가….

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강남역 일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돼 이목을 끌고 있다. 이는 장맛비로 강남 일대 도로 등이 침수될 위기에 처한 것.

한 누리꾼은 “현재 강남역에서는 맨홀 뚜껑 위로 물이 역류하고 있습니다. 맨홀 뚜껑으로 피해 다니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옆에서 보니 매우 위험한 것 같아요”라며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맨홀 뚜껑을 밀어 올리며 물이 솟아오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다른 한 누리꾼은 “강남역 슬슬 물 안 빠짐”이라며 도로가 침수된 모습을 공개했다.

대다수 누리꾼들은 또 다시 강남 일대에 물난리를 겪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휩싸였다. 특히 지난 2011년 기록적인 폭우로 워터파크를 방불케 하는 물난리를 겪었기 때문. 또 지난해 역시 강남역 일대는 물난리를 겪은 바 있다.

누리꾼들은 “강남역 또 침수?”, “강남역 물난리 싫다”, “강남역 내일 출근길 비상일 듯”, “강남역 어쩌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괌 북쪽 약 640 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7호 태풍 솔릭(SOULIK)이 북상 중이다.

사진|‘강남역 물난리 태풍’ 트위터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