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이과인 포기하고 요베티치에 461억 베팅?

입력 2013-07-09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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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아스널은 곤살로 이과인(26·레알 마드리드)을 포기하고 스테판 요베티치(23·피오렌티나)를 영입할까.

영국의 축구 전문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9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요베티치를 영입하기 위해 461억 원을 푼다고 보도했다.

최근 아스널이 이과인을 노린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3000만 파운드(약 440억 원)라는 구체적인 이적료 금액까지 나왔다. 하지만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아스널로부터 어떠한 제안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과인의 이적설을 일축한 것.

커프오프사이드에 따르면 아스널은 요베티치 영입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 매체는 요베티치의 플레이 스타일이 아르센 벵거(63) 아스널 감독과도 잘 어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요베티치는 2011-2012 시즌 리그 27경기에 출전해 14골와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31경기에 출전해 13골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두 시즌 모두에서 팀내 득점 1위.

요베티치가 팀을 떠날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 피오렌티나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마리오 고메즈를, 비야 레알로부터 주세페 로시를 영입했다. 공격 자원을 확보한 피오렌티나가 기존의 공격수인 요베티치를 떠나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

지난 시즌 로빈 반 페르시를 떠나보낸 데 이어 이번 시즌에는 마루아네 샤막, 안드레이 아르샤빈과도 이별한 아스널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공격자원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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