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미국 야구 전문지 ‘베이스볼 아메리카(Baseball America:BA)’가 선정한 전반기 루키팀에 뽑혔다.
BA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에 미국프로야구(MLB)의 올해 신인 선수 중에 각 포지션 별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선정했다. 투수는 선발 5명, 불펜 1명이 뽑혔는데 이 가운데 류현진이 이름을 올렸다.
BA는 “류현진은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의 최고 신인으로 거론됐다. 그는 클레이튼 커쇼(25)에 이어 2선발로 시즌을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어떤 한 부분에서 특출나진 않으나 어느 부분도 부족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전반기까지 7승3패 평균자책점 3.09의 기록을 남겼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11일 애리조나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신인답지 않은 노련함으로 부상이 잦았던 다저스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BA 선정 올스타
-투수-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
셸비 밀러(세인트루이스)
토니 싱그라니(신시내티)
훌리오 테헤란(애틀란타)
드레버 로젠탈(세인트루이스)
-내야-
포수 - 에반 게티스(애틀란타)
1루수 - 맷 애덤스(세인트루이스)
2루수 - 닉 프랭클린(시애틀)
3루수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외야-
야시엘 푸이그(LA 다저스)
마르셀 오수나(마이애미)
오스왈도 아르시아(미네소타)
-지명타자-
제드 졸코(샌디에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