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3호 홈런, 전반기 마지막 경기 ‘유종의 미’

입력 2013-07-15 08: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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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추신수(31·신시내티)가 시즌 13호 홈런을 터뜨리며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추신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 터너 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13호 홈런을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 2볼넷의 맹활약을 펼쳤다.

추신수의 13호 홈런은 신시내티가 4-2로 앞선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훌리오 테헤란의 빠른 공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13호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자신의 타율을 종전 0.284에서 0.287로 올렸다.

한편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은 신시내티는 8-4 승리를 거뒀다. 신시내티의 후반기 첫 경기는 20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 경기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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