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바타 운동법 뭐길래? 간헐적 단식 방법 만큼 주목 ‘효과 대박’

입력 2013-07-15 10: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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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단식 방법 타바타 운동’

‘간헐적 단식 방법 타바타 운동’

타바타 운동법 뭐길래? 간헐적 단식 방법 만큼 주목 ‘효과 대박’

간헐적 단식과 더불어 타바타 운동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 방송된 SBS 스페셜 ‘2013 끼니반란, 그 후-간헐적 단식 100일의 기록’에서는 간헐적 단식이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국내외 체험자들을 중심으로 변화된 삶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3월 2부작으로 방송된 ‘끼니반란’에서 새로운 다이어트 방법으로 간헐적 단식이 제시돼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간헐적 단식이란 일주일에 1~2회 정도 16~24시간 동안 단식을 하는 식습관을 6개월 이상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방법으로는 16:8 법칙과 5:2 법칙으로 나누어진다. 16:8 법칙은 하루에 8시간 먹고 16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방식이고, 5:2 법칙은 일주일에 5일은 정상 식단, 2일은 24시간 단식을 하는 것이다.

특히 16:8 법칙은 기존 다이어트와는 다르게 자신이 정한 8시간 이내에는 칼로리 계산 없이 먹고 싶은 것들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어 간헐적 단식 방법 외에도 ‘간헐적 운동’(Intermittent Exercise)의 한 종류인 타바타 운동법과 공복운동법에 대해 설명하고 실증적인 검증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타바타 운동은 20초간 고강도 운동을 하고 10초간 쉬기를 반복하는 인터벌 트레이닝으로, 이 운동법은 1996년 일본의 이즈미 타바타 박사가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의 실력 향상을 위해 개발한 운동이다.

한 세트는 20초간 최대한 고강도의 운동을 하고 10초간 쉬는 동작을 8번 반복해 총 4분간 진행한다. 강도 높은 운동 사이에 휴식을 취해서 운동효과를 극대화시키는 타바타 운동법은 칼로리 소비가 높고 운동 강도가 높기 때문에 운동이 끝난 후에도 신체는 운동을 계속 하는 줄 알고 칼로리를 연소시키며 그 효과는 12시간까지도 연속된다.

이즈미 다바타는 “타바타 운동법은 운동 중에 모든 근육을 사용한다. 그렇게 되면 근육 전체의 신진대사가 높아진다. 그래서 짧은 시간만 쓸 수 있는 사람도 할 수 있는 운동 트레이닝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타바타 트레이닝을 응용한 4분 운동법은 다양한 동영상으로 제작, 미국과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타바타 운동은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이 결합된 고강도 운동이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적합하진 않으므로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사진|‘간헐적 단식 방법 타바타 운동’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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