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잃지 않는 벌레, 머리 잘라내도 기억 능력이 안 없어져!

입력 2013-07-19 0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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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잃지 않는 벌레

기억 잃지 않는 벌레, 머리 잘라내도 기억 능력이 안 없어져!

최근 미국 터프츠대학교 연구진이 ‘기억 잃지 않는 벌레’의 연구 결과를 발표해 화제다.

연구자들은 편형동물인 플라나리아가 싫어하는 환경에서 먹이를 먹도록 훈련시킨 뒤 머리 부분을 제거하는 실험을 했다.

실험 결과 이들은 머리가 제거된 후에도 주변 환경에 재빨리 적응하며 빠른 시간 내에 먹이를 먹었다. 반면 훈련을 받지 않는 플라나리아는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이 걸렸다.

플라나리아는 깨끗한 강이나 개울에서 생활하며 강한 재생력으로 인해 몸이 분리돼도 죽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다.

‘기억 잃지 않는 벌레’를 본 누리꾼들은 “기억 잃지 않는 벌레 신기하네”“기억 잃지 않는 벌레 우리도 초등학교때 잘라 본 기억이 있다”“기억 잃지 않는 벌레 오랜만이다”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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