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이 tvN ‘핸썸가이즈’에 다시 등장한다.
16일 방송되는 ‘핸썸가이즈’ 15회는 강원도 지역의 맛깔스러운 면요리를 탐방하는 강원도 누들로드 특집으로 꾸며진다.
그런 가운데 추성훈이 김동현을 대신해 1일 한정 멤버로 ‘핸썸가이즈’에 다시 출연한다. 추성훈은 ‘전통주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해, 레이스보다 먹방에 심취한 ‘無승부욕 마초 레이스’를 펼치며 빙고판을 메뉴판으로 탈바꿈시켜 웃음을 안겼다.
이날 오프닝 현장에서 추성훈은 “이상하게 내가 그냥 여기 있네?”라며 고정 멤버 차태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 사이에서 위화감 없이 찰진 케미스트리를 뽐내는 스스로를 놀라워해 웃음을 자아낸다. 더욱이 추성훈은 “한국에서 스키를 한 번도 안 타봤다. (강원도에 왔으니) 빙고 말고 눈썰매라도 타러 갈까”라며 또 다시 ‘무승부욕 무전략 레이스’에 시동을 걸어 배꼽을 잡게 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 추성훈은 트레이드마크인 ‘마초맨’에서 벗어나 ‘과즙맨’으로 변신해 시선을 강탈시킨다. 각 빙고 스폿에 주어진 운동 미션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추성훈은 깜찍한 춤사위와 과즙 매력이 팡팡 터지는 표정연기를 곁들여야 하는 스피닝 미션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이에 “그냥 운동만 하자! 윙크는 운동이 아니잖아!”라며 격렬하게 저항하던 추성훈은 정작 음악이 나오자, 성난 팔 근육이 무색할 정도로 러블리한 표정 연기로 웃음을 자아낸다. ‘마초핑’ 추성훈 활약은 어떨지 주목된다.
방송은 16일 저녁 7시 40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