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류현진. 동아닷컴DB
추신수(31·신시내티)와 류현진(26·LA 다저스)이 미국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미국 USA 투데이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인터넷 판에서 내셔널리그 각 팀의 전반기를 되돌아보는 기사를 게재했다. 특히 USA투데이는 추신수를 메인 사진으로 선택한 뒤 “추신수가 출루율 0.425를 기록하며 월트 자케티 신시내티 단장을 천재로 보이게 만들었다”고 극찬했다.
전반기 타율 0.287 13홈런 31타점 66득점 11도루를 기록하며 올스타급 활약을 펼친 추신수는 전반기 메이저리그 1번 타자 중 최다 홈런과 최다 2루타 등을 기록해 ‘장타력 있는 1번 타자’임을 과시했다.
류현진에 대한 평가도 좋았다. USA 투데이는 “클레이튼 커쇼가 에이스 역할을 다해주고 있고 류현진과 잭 그레인키도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전반기 18경기서 7승3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한 류현진은 다저스 구단이 자체적으로 선정한 전반기 최고의 신인으로 뽑히기도 했다.
한편 추신수와 류현진은 오는 28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첫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