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송승헌 다저스타디움서 “류현진·추신수 파이팅!”

입력 2013-07-2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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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승헌-가수 싸이(왼쪽부터). 사진출처|송승헌 트위터

배우 송승헌-가수 싸이(왼쪽부터). 사진출처|송승헌 트위터

관중석에 나란히 앉아 열띤 응원
오늘 ‘코리안데이’…소녀시대 출격

한국 메이저리거들이 펼친 빅매치에 톱스타들도 출동했다.

가수 싸이(사진 오른쪽·송승헌 트위터)와 배우 송승헌(사진 왼쪽)이 미국 메이저리그 중계 카메라에 나란히 잡혔다. 28일 오전(한국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 경기 관람을 위해 경기장을 찾은 둘은 류현진과 추신수의 첫 번째 맞대결을 지켜보며 박수로 응원했다.

현재 신곡 작업으로 미국에 머물고 있는 싸이는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를 끝내고 휴가 차 LA를 찾은 송승헌과 함께 이날 경기장을 찾았다. 평소 친분이 두터운 싸이와 송승헌은 응원석에 나란히 앉아 한국 선수들이 나올 때마다 환호했고 이 모습은 TV중계 카메라에 잡히면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싸이는 음악 작업과 활동을 위해 미국에 머무는 동안 꾸준히 류현진의 지원을 자청해왔다. 5월1일에는 다저스타디움을 찾아 노래 ‘젠틀맨’에 맞춰 춤을 추고 류현진을 응원하기도 했다.

한편 류현진과 추신수의 첫 만남에 싸이와 송승헌이 나섰다면, 이들의 소속팀이 벌이는 29일 경기에는 그룹 소녀시대가 나선다. 다저스 구단은 신시내티 레즈와 4연전 마지막 날인 29일을 ‘코리안 데이’로 정했고 이에 맞춰 소녀시대의 태연이 애국가를, 티파니가 미국 국가를 부른다. 써니는 이날 경기에서 시구를 맡았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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