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포토]틸다 스윈튼, 할리우드 대표 스타다운 언행

입력 2013-07-29 14: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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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다 스윈튼, 국적 발언에 불편한 심기 드러내’

배우 틸다 스윈튼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영화 ‘설국열차’ 공식 기자회견에서 물을 마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이날 틸다 스윈튼은 “내게 국적에 대해 묻는 것이 신기하다. 예술을 하는데 국적은 상관없다. 예술을 할 때는 누가 어디서 왔는지 의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녀는 “더 이상 국적에 대한 질문이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진정한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설국열차는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반란을 그렸다.

이날 오후 7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설국열차’ 레드카펫 행사가 열린다. 봉준호 감독,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송강호, 고아성 등 주연배두들과 국내 셀러브리티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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