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성열, 오종혁 옆에서 눈물…왜? ‘패닉상태’

입력 2013-08-03 1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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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오종혁


'정글' 조여정 성열이 눈물을 흘렸다.

2일 방송된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에서는 첫 생존지 맹그로브 숲에 정착한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 대표로 나선 김병만과 오종혁은 먹을 것을 찾기 위해 코코넛 숲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모기의 습격에 대비해 무장하고 코코넛 채취에 나섰다.

하지만 전투모기떼의 위력은 상상이상이었다. 특히 오종혁은 전투모기떼에 집중 공격을 받고, 가장 큰 피해자가 됐다. 팀원들을 위해 코코넛을 따오다 보고도 믿기 힘들 정도로 심하게 모기에 물린 것.

다른 병만족은 코코넛을 들고 돌아온 오종혁의 모습을 보고 경악했다. 모기에 습격당한 온몸은 퉁퉁 부어있었다. 얼굴이 부어 눈을 뜨기 힘들 정도였다.

병만족은 패닉 상태에 빠졌다. 함께 가지 못했던 이성열은 자책하며 오종혁의 모습에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인터뷰에서 "내가 갔으면 형이 그렇게 안 됐을 텐데 퉁퉁 부어있는 얼굴을 보니까 미안했다"고 말했다.

조여정 역시 "괜히 내가 코코넛을 좋아한다고 말했던 게 후회된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스태프 역시 난감해 했다.

김병만은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모기와 차원이 다르다. 이건 모기가 아니라 악마"라고 말하며 심각성을 강조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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