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임지연 “초호화 결혼식 비용 3억…화환만 1억”

입력 2013-08-05 10: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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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사진출처 | JTBC ‘비밀의 화원’ 방송 캡처

‘미코’ 임지연 “초호화 결혼식 비용 3억” 깜짝!

미스코리아 출신 임지연의 어마어마한 결혼식 규모가 공개됐다.

4일 방송된 JTBC ‘미스코리아-비밀의 화원’에서 미스코리아 동료들은 인상 깊었던 결혼식으로 임지연의 결혼식을 꼽았다.

1984년 미스코리아 태평양, 1985년 미스 아시아태평양 2위인 임지연은 1987년 일본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임지연의 미스코리아 동료들은 “S호텔에서 열린 결혼식에 가보니 정재계에서 보낸 화환만 1억원 어치는 되는 것 같았다”면서 “결혼식 식사 비용이 1인분에 한 30만 원짜리였다. 게다가 지연이가 유명 드레스를 10벌이나 갈아입고 나오더라”고 증언했다.

마치 ‘디너쇼’를 방불케하는 임지연의 결혼식에는 답례품도 남달랐다. 하객 전체에게 20만 원 상당의 선물을 전했다고.

이와 관련해 임지연은 “당시 남편이 일본의 부동산 재벌이었다”며 “일본 결혼 문화는 우리나라와 다르더라. 축의금을 받지 않고 별도로 조촐하게 가족 혼례 후 하객들을 위해 별도의 피로연을 준비한다. 폐백 대신 의복을 바꿔가며 하객들에게 인사를 다닌다. 그게 예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객을 위한 선물로 준비한 것은 유명 도예가의 반상기였다”며 “순수 예식비용만 3억 이상 정도”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다.

하지만 임지연은 “그것은 전남편이 당시 나를 향한 애정의 표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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