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윅스’ 이준기, 피투성이 열연 펼쳐

입력 2013-08-05 20:56:25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MBC 수목미니시리즈 [투윅스](극본 소현경 연출 손형석, 최정규)의 이준기가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 채 열연을 펼쳤다.

5() 공개된 [투윅스]의 스틸 사진에서는 장태산이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 채 의문의 여인과 함께 쓰러져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흰 셔츠가 온통 피로 범벅이 된 채 칼을 들고 있는 그의 모습은 미처 상황을 인식하지 못하고 넋이 나간 모습이다. 이날 공개된 스틸 사진은 태산이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쓰게 되는 순간을 담고 있다.

이준기는 온통 피로 가득한 바닥에 온종일 누워 열연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더운 날씨에 끈적한 피를 온몸에 묻히고도 더 좋은 영상을 위해 제작진과 끊임없이 의견을 나누며 촬영을 이어나갔다. 이준기가 이날 촬영한 장면은 감정과 체력 모두 소모가 상당했던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유쾌한 미소를 지어 보여 과연 프로라는 칭찬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투윅스]는 의미 없는 삶을 살다 살인누명을 쓴 한 남자가 자신에게 백혈병에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간의 이야기이다.

또한 [내 딸 서영이](2012), [찬란한 유산](2009) 등을 집필한 소현경 작가와 [개인의 취향](2010), [굳세어라 금순아](2005) 등을 연출한 손형석 PD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8 7()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이준기. MBC 제공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