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야시엘 푸이그. 동아닷컴DB
주전 선수들이 연이은 부상을 당한 LA 다저스가 야시엘 푸이그(23)를 포함한 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LA 다저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와 원정경기를 가진다.
이날 LA 다저스는 좌익수 칼 크로포드(32)와 2루수 마크 엘리스(36)를 찬스 메이커인 테이블 세터로 내세웠다.
이어 1루수 아드리안 곤잘레스(31), 부상에서 돌아온 우익수 푸이그, 중견수 안드레 이디어(31)를 클린업 트리오에 배치했다.
앞서 푸이그는 4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수비 도중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다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다쳤다.
또한 이를 받칠 하위 타선에는 6일 결승타의 주인공 A.J. 엘리스(32), 후안 유리베(34), 닉 푼토(36)가 이름을 올렸다.
푼토는 5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한 핸리 라미레즈(30) 대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라미레즈의 부상으로 마이너리그에서 급히 불려온 디 고든(25)과 향후 주전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비록 푸이그가 단 2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지만, 시즌 타율 0.361을 기록 중인 라미레즈가 빠진 공백은 매우 커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