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6.3인치 대화면 ‘갤럭시 메가’ 출시
삼성전자는 국내 최대 크기인 6.3인치 LTE 스마트폰 ‘갤럭시 메가’를 국내 통신 3사를 통해 순차 출시한다.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멀티미디어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 먼저 첫 화면인 홈스크린과 애플리케이션 창을 가로 모드와 세로 모드의 별도 사용자 경험(UX)으로 구성해, 사용 환경에 맞게 자동으로 변환해주는 기능을 적용했다. 또 주소록과 이메일, 메시지, S메모, 갤러리 등에서 가로모드 변환 시 한 화면을 둘로 분할해 보여 주는 ‘화면 분할’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상하 또는 좌우로 화면을 양분해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영화를 보는 등 두 가지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멀티 윈도우’ 기능도 제공한다.
1.7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800만 화소 카메라, 3200mAh 대용량 배터리가 적용됐으며,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4.2(젤리빈)이다. 가격은 70만원 후반대.
○ 네이버 골목상권 침해 ‘부동산 서비스’ 사업 철수
네이버가 골목 상권을 침해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부동산 정보 사업서 사실상 철수한다.
네이버는 7일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부동산114와 부동산뱅크, 부동산써브 등 부동산 정보 전문 회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네이버 부동산 서비스를 개편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진행해 온 자체 매물정보 서비스 사업을 중단하고, 부동산 정보업체의 매물정보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핵심 골자다.
네이버와 부동산정보업체는 이른 시일 내에 실무협의를 통해 운영 가이드라인, 부동산 서비스 개편시기 등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