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특보, 전력 수급 경보 “계속된 폭염으로…”

입력 2013-08-08 15: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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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특보

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력수급경보가 발령됐다.

또한 울산날씨는 낮 최고 기온이 40도로 관측됐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오후 1시 34분 순간 예비전력이 450만kW 미만으로 떨어져 전력수급경보 ‘준비’ 단계를 발령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순간 전력수요가 7430만kW(공급능력 7805만kW)를 넘어섰다. 이는 올여름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이때 예비전력은 370만kW까지 떨어져 경보 단계가 ‘준비’보다 한 단계 높은 ‘관심’ 까지 떨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력거래소는 예비 전력이 순간적으로 떨어진 이유에 대해 “계속되는 폭염에 냉방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전력수급경보가 발령된 것은 올 여름만 20번째이며, 이번은 7월 중순부터 시작된 장마 이후 20일 만의 경보다.

‘폭염 특보’ 소식에 누리꾼들은 “폭염 특보 전력 수급 경보 큰일이네”, “전력 수급 경보 비상체제네”, “폭염 특보 너무 덥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ytn 뉴스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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