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차철호, 7월 MVP 선정

입력 2013-08-12 1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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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철호 MVP… 7월에만 3골 넣어

[동아닷컴]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부산교통공사의 차철호(33)가 7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12일 한국 실업축구연맹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팀 기록, 공헌도, 온라인 투표 등을 합산한 결과, 차철호를 월간 MVP로 선정했다. 부상으로는 내셔널리그 공인구 업체인 험멜코리아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차철호는 지난 7월 한 달 동안 알토란같은 3골을 넣으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그의 3골은 모두 팀의 승리에 직결되는 중요한 골이었다.

지난달 12일 울산 현대미포조선과의 경기에서 차철호는 팀의 1-0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넣었다. 이후 19일 천안시청과의 경기에서도 1골을 넣으며 팀의 1-0 승리를 견인했다. 27일 강릉시청과의 경기에서는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또다시 결승골을 기록했다.

부산은 차철호의 맹활약에 힘입어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 차철호는 지난 9일 용인시청과의 16라운드에서도 1골을 넣으며 최근 5경기에서 4골을 몰아넣는 득점력을 선보였다.

한편, 올 시즌 16경기를 치른 부산은 현재 7승 4무 4패(승점 25)로 4위에 올라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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