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이식 전기차 개발, 접으면 주차난까지 감소 ‘똑똑해진 자동차’

입력 2013-08-13 21: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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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이식 전기차 개발

‘접이식 전기차’가 개발돼 화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서인수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 교수 연구팀은 13일 신규 개발한 ‘아마딜로-T’를 공개했다.

아마딜로-T는 길이 2.8m에 무게 500kg, 탑승 정원은 2명이다. 또한 주차모드로 전환 시 차량 중간지점이 접히며 최소 1.65m까지 줄어들어 주차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연구팀은 아마딜로-T의 최고시속은 60km라고 밝혔으며 13.6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0분 동안 급속 충전하면 최대 10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특히 이같은 접이식 전기차를 개발하게 된 계기로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노인들의 복지, 제한된 석유자원과 친환경 에너지, 근거리 도심 또는 지역사회 교통수단 등의 다양한 목적”이라고 밝혀졌다.

아마딜로-T는 개발과정에서 총 13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했으며 지난 5월 국제전기전자공학회 산하 ‘국제전기기계및자동차학회’에서 실시한 디자인경진대회에서 2위에 오르는 등 성과를 내기도 했다.

‘접이식 전기차 개발’ 소식에 누리꾼들은 “접이식 전기차 개발 반가운 소식이다”, “접이식 전기차 개발 주차난까지 똑똑하게 해결되겠구나”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KAIST 홈페이지 자료사진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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