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 93마일(약 시속 150km) 강속구를 앞세워 실점 위기에서 탈출했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1로 뒤진 4회초 수비에서 1사 후 말론 버드(36)와 조시 스테인(29)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사 1,2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후 류현진은 저스틴 터너(29)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 2사 1,3루를 만든 후, 존 벅(33)에게 내야 땅볼을 유도해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했다.
이 과정에서 류현진은 마지막 타자 벅에게 던진 5구 중 4개가 93마일 강속구로 기록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