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곁 지킨 충견… ‘단언컨대 네가 바람피는 인간보다 더 낫다’

입력 2013-08-16 20: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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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곁 지킨 충견’

주인 곁 지킨 충견… ‘단언컨대 네가 바람피는 인간보다 더 낫다’

사망한 주인의 곁을 지킨 충견의 사연이 화제다.

최근 아르헨티나의 한 매체에 따르면, 파타고니아 지방에 사는 한 남성은 지난달 중순 동생을 만나기 위해 가족과 함께 장거리 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목적지를 목전에 두고 자동차가 고장이 났다.

남성은 인근 마을에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애견 셰퍼드와 함께 길을 나섰는데, 마을을 향해 떠난 지 얼마 안 돼 파타고니아 지방에 폭설이 내렸고 남자는 연락이 끊겼다. 차에 남아 있던 가족들은 실종 신고를 하고 수색에 나섰으나 남성은 안타깝게도 23일 후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남성의 시신을 발견하는 데는 애완견의 힘이 컸다. 주인 곁을 끝까지 지킨 애완견 덕분에 눈에 덮인 남성을 찾을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인 곁 지킨 충견’에 누리꾼들은 “주인 곁 지킨 충견 슬프다”, “주인 곁 지킨 충견…감동”, “주인 곁 지킨 충견…이런 사연을 널리 알려야”, “주인 곁 지킨 충견…왜 우리 나라에는 이같은 소식이 잠잠하지”, “주인 곁 지킨 충견…눈물이 뚝뚝”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주인 곁 지킨 충견’ 온라인 커뮤니티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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