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산 폭발…다시 찾아온 쓰나미 공포 ‘진격의 화산재 도시 집어 삼켜’

입력 2013-08-19 11: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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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화산 폭발’

일본 화산 폭발…다시 찾아온 쓰나미 공포 ‘진격의 화산재 도시 집어 삼켜’

일본 교도통신이 18일 가고시마의 사쿠라지마 화산이 대규모 분화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1분경 일본 규슈의 가고시마시에서 동쪽 4㎞ 떨어진 화산섬 사쿠라지마가 50여 분간 분화를 일으켰다. 이번 분화로 가고시마 시내에는 많은 화산재가 유입됐으며,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분화의 규모는 상당히 큰 것으로 알려졌다. 분화로 발생된 연기는 5000m 상공까지 치솟았다. 이는 가고시마 기상대의 관측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일본 기상대는 “이날 분화가 대규모 폭발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면서도 “곧 있을지 모르는 후속 폭발과 농작물 관리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가고시마의 사쿠라지마 화산 폭발 소식에 일본 누리꾼들은 발빠르게 이 소식을 온라인에 전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사진과 영상을 촬영해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하는 등 현지 상황을 생중계했다.

한편 국내 누리꾼들은 “일본 화산 폭발… 인명피해 없어서 천만다행”, “일본 화산 폭발… 아베정권을 벌하는 중”, “일본 화산 폭발… 지진 등 추가 여파가 걱정”, “일본 화산 폭발… 걱정이다 걱정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일본 화산 폭발’ 현지 누리꾼 트위터(miori****)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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