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미 시구… 태미 과거 별명 ‘김경호’

입력 2013-08-19 1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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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미 시구… 해외 언론도 주목

[동아닷컴]

‘태권소녀’ 태미(23·본명 김경숙)가 ‘공중회전시구’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과거 태미의 방송 출연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태미는 지난 2011년 12월 SBS ‘정글의법칙 시즌1’에 최초의 여성 출연자로 출연했다.

당시 태미는 노우진, 광희와 함께 불을 지필 땔깜을 모으러 떠났다. 노우진과 광희가 비슷한 발음을 이유로 원더걸스의 ‘Tell me’를 ‘태미’라고 바꿔 부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노우진은 “김경호가 부릅니다. 태미”라고 말했고 이에 태미는 자신의 학창시절 별명이 김경호였다고 털어놨다.

태미는 “장기자랑 할 때 머리를 풀고 김경호 노래를 불렀다. 그 후 김경호 닮았단 소리를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자 노우진은 “너 연관검색어 김경호로 뜬다”고 말했다.

한편, 태미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K-두산전 시구자로 나섰다.

태미는 자신의 출생 년도인 ‘90(1990)’이 새겨진 두산 유니폼 상의와 핫팬츠를 입고 마운드에 올랐다. 태미는 와인드업 자세를 취한 뒤 공중 360도 회전을 후 투구했다. 공은 바깥쪽으로 빠졌지만 포수에게까지 날아갔다.

태미의 시구에 해외 언론들도 관심을 가졌다. 야후스포츠는 그의 시구에 대해 “미국의 시구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라고 평가했다.

태미 시구를 접한 누리꾼들은 “태미 시구, 투구까지 완벽하네”, “태미 시구, 이제 다음은 누구?”, “태미 시구, 신수지 못지 않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태미 공중회전시구.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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