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영국언론 긍정적 평가 “경기에 관여하려 노력”

입력 2013-08-19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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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프시티 김보경. 스포츠동아DB

김보경, 영국언론으로부터 무난한 평점 받아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카디프시티의 김보경(24)이 영국 언론으로부터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각) 2013~2014 시즌 EPL 1라운드 웨스트햄과 카디프시티의 경기가 끝난 뒤 김보경에 대해 “경기에 관여하려 노력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평점은 6점을 부여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보경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후반 29분 교체될 때까지 74분을 소화하는 동안 공격에 일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 10분에는 상대의 공을 가로채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는 등 시종일관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였다.

영국의 ‘팀토크닷컴’은 김보경에 대해 “유망주인 김보경은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카디프시티는 김보경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웨스트햄에 0-2로 패했다. 카디프시티 선수들은 평균 5~6점의 평점을 얻어 저조했던 경기력을 대변했다.

웨스트햄은 조콜과 놀란이 각각 전반 12분, 후반 20분에 골을 넣어 승리를 챙겼다.

한편, 카디프시티는 오는 26일 맨체스터 시티와 시즌 2라운드를 치른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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