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6세 동안 엄마 “부적절한 관계로 오해받아…” 헉

입력 2013-08-20 1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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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안 엄마. 사진출처 | KBS 2TV 방송 캡처

‘안녕하세요 동안 엄마’

아들에게 누나라 부르라고 강요하는 46세 동안 엄마가 등장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동안 엄마’ 때문에 고민인 아들이 출연해 “함께 다니면 남자들이 계속 쫓아다닌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낸 ‘동안 엄마’는 키 171cm, 몸무게 50kg의 늘씬한 몸매로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섹시한 자태를 뽐냈다.

하지만 아들은 “엄마와 함께 학교 주변을 돌아다닌 적이 있는데 이를 본 친구들이 엄마를 여자친구로 오해해 학교에 바람둥이라는 소문이 퍼졌다. 그래서 여자친구와 헤어졌다”고 토로했다.

이어 “엄마랑 아빠가 같이 다니면 사람들이 부적절한 관계로 오해하고, 형과는 커플로 오해를 한다. 그런데 엄마는 밖에서 엄마라고 부르지 말고 누나라고 부르라고 강요한다”고 말했다.

이에 46세 동안 엄마는 “아들이 ‘엄마’라고 부르는 순간 사람들의 시선이 쏟아지는데 ‘무슨 엄마가 옷이 저래’라는 수군거림이 부담스러워서 엄마라고 부르지 못하게 한 거다”라고 해명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안녕하세요 동안 엄마, 정말 20대인 줄 알았네요”, “안녕하세요 동안 엄마, 관리도 중요하지만, 타고나야 하는 것 같다”, “안녕하세요 동안 엄마 나이보다 조금 어려 보이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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