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데뷔골… 바르셀로나, 슈퍼컵 1차전 1-1 무승부

입력 2013-08-22 09:2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네이마르 데뷔골’

네이마르, 데뷔골로 팀 패배 구해
네이마르, 바르셀로나 이적 후 데뷔골 작렬

[동아닷컴]

네이마르(21·FC 바르셀로나)가 이적 후 공식 경기에서 데뷔골로 팀을 패배에서 구했다.

바르셀로나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비센테 칼데론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 슈퍼컵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스페인 슈퍼컵은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팀과 코파 델 레이 컵 우승팀이 서로 맞붙는 대회로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날 경기는 지난 시즌 종료 후 바르셀로나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난 다비드 비야(32)에게 관심이 집중됐다.

비야는 전반 12분에 역습 상황에서 코케의 크로스를 그대로 선제골로 연결했다.

선제골을 넣은 마드리드는 공중볼을 이용해 바르셀로나의 수비진을 교란시켰고, 탄탄한 수비력으로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차단했다.

바르셀로나가 좀처럼 골을 넣지 못하자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은 후반전에 네이마르를 투입하며 활로를 모색했다.

교체 투입된 네이마르는 결국 후반 21분에 다니엘 알베스가 오른쪽에서 연결한 크로스를 헤딩해 동점 골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의 동점골로 가까스로 패배를 면했다.

한편, 이날 무승부를 거둔 바르셀로나는 오는 29일 오전 6시 홈구장인 캄프 누에서 2차전을 가진다.

사진|네이마르 데뷔골. 네이마르 공식 페이스북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