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유망주’ 데니스 수아레스, 바르셀로나 유니폼

입력 2013-08-23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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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C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동아닷컴]

FC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유망주 데니스 수아레스(19)를 영입했다.

바르셀로나는 2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U-20 청소년 대표팀 출신의 미드필더 수아레스가 바르사 B팀에 입단한다”고 전했다.

스페인 20세 이하 청소년대표팀 공격형 미드필더인 수아레스는 지난 2012년 당시 맨시티 팬들이 꼽은 ‘올해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되는 등 큰 기대를 받아온 대형 유망주다.

고국 스페인에서도 현재 A대표팀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사비와 이니에스타의 후계자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화려한 맨시티 1군 스쿼드에 포함되지 못하며 말라가와 세비야 등 많은 팀의 관심을 받아왔다. 결국 바르셀로나를 택한 수아레스는 일단 B팀에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바르셀로나와 수아레스의 계약기간은 4년이며 이적료는 180만 유로(약 27억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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