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세계무대 첫 메달 도전

입력 2013-08-23 14: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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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아시아의 퀸’ 손연재(19·연세대)가 세계무대 첫 메달에 도전한다.

손연재는 오는 28일부터 5일간 우크라이나에서 열리는 2013 세계리듬체조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SBS와 SBS ESPN 생중계.

손연재와 ‘맏언니’ 김윤희가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다.

특히 6월 아시아선수권에서 사상 첫 개인종합 금메달을 차지했던 손연재가 세계 무대에 도전해 한국 리듬체조 역사를 다시 쓸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계선수권은 리듬체조 정상급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는 최고 권위의 대회.

손연재는 2010년 모스크바 세계선수권에서 개인 예선 32위를 기록했지만 2011년 몽펠리에 대회에서는 개인 종합 11위에 오르며 런던올림픽 티켓을 따내는 등 가파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손연재의 스승으로 잘 알려진 송희 해설위원은 최영주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춰 이번 대회를 중계한다.

방송일정은 29일 새벽 1시 50분, 30일 새벽 1시 10분부터 리듬체조 선수권 개인 종목별 결선을 생중계 하며, 30일 밤 11시 20분부터 개인 종합 결선을 생중계 한다.

손연재가 메달을 획득할 경우 SBS ESPN은 31일 오전 10시부터 손연재의 활약상을 담은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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