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다저스 라인업… 푸이그 1번 전진 배치

입력 2013-08-25 02: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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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시즌 13승에 재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과 함께 승리를 향해 나아갈 LA 다저스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지난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과 마찬가지로 ‘안방마님’ A.J. 엘리스(32)와 배터리를 이룬다.

LA 다저스는 테이블 세터에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23)와 2루수 마크 엘리스(36)를 배치해 찬스를 만드는 역할을 맡겼다.

이어 1루수 아드리안 곤잘레스(31)-유격수 핸리 라미레즈(30)-포수 엘리스가 클린업 트리오에 이름을 올렸다.

이를 뒤에서 받칠 하위 타선에는 중견수 안드레 이디어(31)와 3루수 후안 유리베(34), 좌익수 제리 헤어스톤 주니어가 이름을 올렸다.

기존과는 다른 선수 배치. 줄곧 1번 타자를 맡아 온 칼 크로포드(32)가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신 푸이그가 1번 타자로 나선다. 시즌 9번째.

또한 이디어 대신 엘리스가 클린업 트리오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이는 보스턴 선발 투수 레스터가 왼손잡이 임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크로포드가 빠진 좌익수 자리에는 헤어스톤 주니어가 이름을 올렸고, 야수 중 마지막인 8번에 배치됐다.

한편, 류현진의 25번째 선발 등판 경기는 한국시각으로 25일 오전 5시 5분에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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