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1호골 ‘키스 세리머니’ 화제

입력 2013-08-25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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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박지성 1호골

[동아닷컴]

‘박지성 1호골 기쁨 키스 세리머니 표현’

박지성(32·PSV 에인트호벤)이 1호골을 성공시킨 뒤 선보인 키스 세리머니가 화제다.

박지성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알멜로에서 열린 2013-14시즌 네덜란드 프로축구 4라운드 헤라클레스와의 원정 경기에 후반 21분 교체 선수로 출전해, 후반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무려 575일 만에 기록한 골이었지만 팀이 앞서고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에 박지성은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동료들을 뿌리치고 골대 안에 있는 공을 집어 다시 자기 진영으로 되돌아갔다.

박지성은 골을 터뜨리고도 팀 승리를 먼저 생각하는 헌신적인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박지성은 진영으로 되돌아가며 팬들을 향해 두 번의 키스 세리머니 손짓을 보내 환호에 화답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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