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2차지명… ‘부자(父子) 한솥밥’은 없었다

입력 2013-08-26 1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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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코리아

‘프로야구 2차지명’

[동아닷컴]

프로야구 2세들의 이름이 속속 호명됐다. 그러나 아버지와 한 팀이 된 선수는 없었다.

26일 오후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서울호텔 3층 다이아몬드볼룸에서 열린 2014년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회의.

가장 먼저 이름이 호명된 선수는 한화 운영팀 매니저 임주택의 아들 임동휘(덕수고 내야수). 임동휘는 2라운드 전체 22순위로 넥센의 부름을 받았다.

이어 이순철 KIA 타이거즈 수석 코치의 아들 이성곤(연세대 내야수) 이 3라운드 전체 32순위로 두산에 지명됐다.

이병훈 KBSN 스포츠 해설위원의 아들 이용하(성남고 포수)는 6라운드 전체 62순위로 넥센에 지명됐다. 넥센은 8라운드에서도 송인호 전 KIA 코치의 아들 송현우(경기고 내야수)의 이름을 호명하기도 했다.

정민태 롯데 투수 코치의 아들 정선호(휘문고 외야수)는 9라운드 전체 93순위로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문성록 KIA 원정 기록원의 아들이자 LG 문선재의 동생인 문진제(원광대 내야수)는 9라운드 전체 92순위로 두산에 지명됐다.

한편, 이날 프로야구 신인 2차지명에서는 10개 구단이 총 105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사진|프로야구 신인 2차지명. 스포츠코리아 제공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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