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요정 번개 포착, 하늘에 섬광이 번뜩 ‘1/1000초 순간’

입력 2013-08-27 21: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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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요정 번개 포착

‘빨간 요정 번개 포착’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빨간 요정 번개 포착’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스프라이트 번개’라고 불리는 희귀 기상 현상을 포착한 순간이 담겨 있다. 이 사진은 사진 작가 제이슨 아른스가 찍은 것으로, 지난 8월 12일 미국 국립대기 연구소의 비행기를 타고 네브라스카 레드윌로우 카운티 상공을 날던 중에 스프라이트 번개 현상을 순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프라이트 번개’는 우리말로 ‘요정 번개’로 번역할 수 있으며, 뇌우에서 번개가 치는 순간 구름 상층에서 우주 쪽으로 ‘붉은 번개’가 뻗어나간다. 이 ‘요정 번개’는 파란색으로 나타날 수도 있으며, 해파리나 긴 기둥 모양을 띨 때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스트라이트 번개’ 현상은 1/1000초 만에 사라지기 때문에 눈으로 보거나 카메라에 담는 것이 매우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빨간 요정 번개 포착 사진에 누리꾼들은 “빨간 요정 번개 포착, 신기하네” “빨간 요정 번개 포착, 뭔가 무섭다” “빨간 요정 번개 포착, 자연의 신비란 참!”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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